[스크랩] 16. 당뇨병, 혈당강하제 단약 후 힘들었던 금단 증상
혈당강하제 단약 후 힘들었던 금단 증상들 |
참당신의 공복혈당은 227 mg/dL
위험수위를 넘어선 고혈당을 잡기 위하여
곧바로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기 시작한다.
6개월이 넘도록
효과는 3~50 mg/dL 내려가는 정도였고
정상 혈당 100 mg/dL으로 잡기란 너무나도 힘든 일이라고,
아니 혈당강하제를 복용하고 저혈당이 오기 전까지는
정상 혈당을 잡기란 불가능하다고 참당신은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참당신이 뚫어본 의사의 생각
한 번쯤 저혈당으로 죽음이라는 고지를 넘어보면 너는 식이요법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며 자동으로 고혈당은 잡힐 것이다. <=== 참당신이 바라본 의사의 생각. |
당뇨병 환자는 혈당강하제를 먹던, 먹지 않던,
철저한 식이요법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로
일찌감치 당뇨합병증에 시달리게 되며
주변의 모든 것을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어놓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악마 같은 당뇨병의 끔찍함을 탈피하고자 단약을 실행한다.
그리고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당뇨환자분들은 저혈당의 죽음을
한 번쯤 체험해봐야 스스로 식이요법을 잘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며 저혈당의 죽음을 체험하지 못하신 당뇨환자분들은
한없이 비만(개구리 배)하거나 그 반대로 말라 쪼그라드는 신체를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인슐린 주사까지 투약하게 되고 죽음을 맞이한다.
(참당신의 누님과 어머니는 현재 당뇨종합병원을 개원하시고
당뇨병, 합병증 약 가방을 따로 들고 다니면서 약을 하루 한 줌씩 드시며 영업 중이시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는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 귀동냥도 해봤었기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서는 병이라고 인지하고 있지는 않으신가?
그래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단약을 하게 되고
현미1/2, 백미1/2, 잡곡, 콩, 등을 혼합한 밥 (평소 먹던 양의 2/3정도)
간식 일체를 먹지 않는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는 토마토와 오이를 먹는다)
탄수화물 반찬 호박, 감자, 고구마, 등은 상에 올라오지 못하게 한다.
음식 조리할 때 설탕, 소금, 기름, 등은 될 수 있는 한 넣지 않는다.
일체 외식을 금지한다.
그 과정을 어떤 방법으로 슬기롭게 넘기고 있는지 알아본다.
생각만 해도 침이 입안을 꽉 채워 맴돌게 하는
달콤한 음식, 간식들의 유혹은 어떻게 뿌리쳤는가?
혈당 강하제를 단약 하고, 필요 이상의 탄수화물을 끊고
그 후 증상은 어떻게 되던 일단 끊어봤다.
시작 초기에는 저혈당의 위험 때문에
자가혈당체크를 매일 수시로, 하루 7~10회 정도 했다.
(오전 식전 후, 점심 식전 후, 저녁 식전 후, 잠자기 전, 운동 후 등)
1일 경과 (공복혈당 150 mg/dL 별 효과 없음)
머리가 어지러워 빙빙 도는 것 같고,
몸은 피곤하여 한없이 쳐지며 그냥 눕고 싶어진다.
2일 경과 ( 공복혈당 140 mg/dL 조금 내려가는 것 같음)
1일 증상 +(더하기)
아이스크림, 뻥튀기, 초콜릿, 과자, 사탕, 감, 배, 포도, 수박, 곶감, 고구마,
흰쌀밥, 달콤하고 새콤한 맛있는 반찬... 등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안에 침이 가득 맴돌고 있다. !꼴~까닥! 침 넘어가는 소리)
이러한 탄수화물들이 머릿속을 빙빙 돌고 있으며
방에서 거실로 일어났다, 앉았다, 정신병자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그랬어도 몸을 부르르 떨며 인내해 본다.
3일은 견뎌봐야 되지 않겠는가?
3일 경과 (공복혈당 150 mg/dL 변화 없는 것 같음)
1일 증상+ 2일 증상 +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먹지 않고 있었던 탄수화물 간식을 조금 먹어본다.
(식후 2시간 혈당체크 300 mg/dL 간식 조금 먹었는데... 정말 화들짝이다.)
그런데 왠지 피곤함이 없어진 것 같고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지금 내가 뭐 하는 짓인가? "
포기의 기로에서 멍 ~~ 때렸었다.
깊은 고심 끝에 결론을 내린다.
어차피 식이요법을 못한다면 합병증에 죽음뿐이다.
그런데 주변을 잿더미로 만들고 죽어야 된다는 부담이 앞섰다.
한 줌의 약 가방을 들고 다니시는 누님과
정신연령 5세에 단기 기억을 전혀 못하며 치매로
안타깝게 살아가시는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어금니를 굳게 물었다.
(당뇨병은 유전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 그래 나에게 포기란 없다. 유전은 아니다. 끝까지 간다 "
그러나 마음뿐이었지 행동은 쉽게 따라오질 못했다.
힘든 고비를 어떻게 넘길까? 를 고민하다
인체의 비밀, 뇌의 기억 등 인체의 모든 부분을 쇼핑하기 시작했다.
그렇다
인체는 기억한다... 아주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 기억을 삭제하고 새로운 신호가 입력될 때,
나는 당뇨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앎을 갖게 된다.
이러한 절대적 희망을 찾게 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강행한다.
지금도 당뇨병 탈출은 진행형 입니다.
당뇨병을 탈출하고자 단약을 시도할 때는, 당뇨병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쌓은 후 꼭! 담당 의사 선생님과 의논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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