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현미식, 그래도 현미식을 해야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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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을 먹는 데도 자격이 있다? 얼마 전 한 종편에서 특집으로 방송된 내용이다. 이 방송은 너도나도 건강식을 하겠다며 현미식을 시작했거나 혹은 현미식으로 갈아타려던 사람들에게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 말에는 원한다고 해서 모두 다 현미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도 함께 깔려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현미밥을 먹을 수 있는 자격 조건은 뭐였을까? 그것은 바로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로 판가름되는 것이었다. 50번 이상 씹지 않고 삼키는 현미는 장에서 분해, 흡수가 안 되므로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거였다. 따라서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을 수 없다면 현미밥보다 멥쌀밥을 먹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을 보고 적잖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서울 신림동에 사는 박정순 할머니는 “현미식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현미찹쌀로 밥을 지어 먹기 시작한 지 꽤 됐는데 다시 백미로 돌아가야 하나보다.”며 안타까워했다. 올해 일흔셋인 박 할머니는 치아가 거의 없어 현실적으로 현미밥을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련했다. 현미식=건강식으로 통하며 들불처럼 일던 현미식 열풍에 찬물을 끼얹은 현미식 먹을 자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미식이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봤다. 글 | 허미숙 기자
도움말 |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과 교수, 진영제암요양병원장 김진목의학박사
 Part1 현미식의 복병 '꼭꼭 씹어먹기'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지 않으면 멥쌀밥을 먹는 것이 더 낫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그래 이제부터 백미밥을 먹지 뭐.’ 이런 결심을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사실 먹어봐서 알겠지만 현미밥 한 숟가락을 입속에 넣고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작정하고 시작해보지만 몇 번 씹지도 않았는데 어느 틈에 목 넘김이 돼버린다. 특히 반찬의 짭조름한 맛과 어울리면 대충대충 씹어도 술술 잘 넘어간다.
그런데 이런 식의 현미식은 독이 된다니…. 날벼락처럼 전해진 이 정보를 접하고 현미식을 포기하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동안 줄기차게 주식인 밥만은 현미식을 해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 늘 흰쌀밥을 선호하는 우리들의 입맛을 안타까워했다. 적어도 주식인 밥만이라도 현미식으로 바꾼다면 건강의 기본은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물론 꼭꼭 씹지 않고 삼키는 현미식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는 동의한다.
의료인 중에서 현미식 예찬의 최일선에서 활동해온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과 김진목 교수도 “현미밥을 잘 씹지 않고 삼키게 되면 소화기관 안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덜 분해된 현미는 장 속에서 덩어리를 형성해 장의 폐색이나 마비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빌미로 현미식 대신 백미식으로 돌아서는 것은 소탐대실이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Part2 50번이상 꼭꼭 씹을 수 없는 아이는? 노인은? 환자는? 현미식=건강식이 되는 첫째 조건으로 50번 이상 꼭꼭 씹어 먹기가 화두로 떠오른 지금, 어쩔 수 없이 현미식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에 싸인 사람도 많다. 제대로 씹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가 없거나, 씹는 힘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현저히 떨어져서 거친 현미밥을 소화시키기 힘든 경우다. 어린 아이들이나 성한 치아가 별로 없는 노인, 혹은 환자들이 이에 속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은 현미식을 포기해야 할까?
아니다.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김진목 교수는 “아이들이나 노인들, 혹은
씹는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의 경우도 얼마든지 현미식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첫째, 현미를 서너 조각으로 적당히 빻아서 밥을 짓거나 죽으로 쑤어 먹으면 된다. 치아가 빠진 노인들, 아직 이가 충분히 나지 않아서 현미식을 할 수 없는 어린 아이들, 씹는 힘이 약하거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환자들도 이런 방법으로 현미식을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섬유질에 다소 손상이 오기 때문에 알갱이 상태로 먹는 것보다는 못하지만 백미식을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이득이 있다. 이렇게 만든 현미밥이나 현미죽을 먹을 때도 침과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최대한 씹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자.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는 6세 이후부터 어금니가 생기면서 씹는 능력도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현미밥을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이 몸에 배이도록 훈련시키자. 그것은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일과도 같다.
둘째, 백미로 밥을 지을 때 쌀눈, 쌀겨를 같이 섞어 밥을 짓는 것도 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백미 대신 현미를 먹어야 하는 절대적인 이유는
현미에는 쌀눈, 쌀겨가 붙어있기 때문이다. 쌀 영양성분의 95%는 쌀눈, 쌀겨에 집약돼 있는데, 백미는 이 부분이 깎여나가고 없다. 그래서 백미를 빈깡통식품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눈치 빠른 사람들은 생각했다. ‘백미를 먹더라도 쌀눈, 쌀겨를 넣고 밥을 지으면 현미로 먹는 백미식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등장한 것이 쌀눈, 쌀겨만을 따로 모아 제품으로 만든 것들이다. 따라서 믿을 만한 제품을 골라 백미밥을 지을 때 같이 넣고 밥을 하면 일명 ‘백미로 먹는 현미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꼭꼭 씹을 수 없어서 현미식을 못한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 여기 소개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현미식을 꼭 하도록 하자. 비록 말 많은 현미식이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현미식이지만 그래도 꼭 현미식이어야 하는 이유…도대체 왜일까?

Part3 말 많은 현미식 그래도 현미식이어야 하는 이유 현미채식의 전도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수 의학박사. <목숨 걸고 편식하다>로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황 박사는 “의사생활 35년 동안 가장 보람 있게 생각하는 것이 무어냐고 물으면 주저 없이 현미채식 교육이라고 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황 박사는 “현미는 최고의 건강비밀을 간직한 씨앗”이라며 극찬한다. 김진목 교수도 “현미밥만 제대로 챙겨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대부분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도대체 현미에는 어떤 건강 비밀이 숨어 있기 때문일까? 이 물음에 김진목 교수는 “현미에는 쌀 영양의 95%가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들 잘 알다시피 현미는 하얀 백미로 도정하기 전의 쌀을 말한다. 벼를 수확하여 겉껍질만 살짝 벗겨낸 쌀이다. 그래서 색깔도 검푸른 빛이 난다.
그런데 현미는 쌀의 중요한 영양분을 품고 있는 쌀이다. 그것은 바로 쌀겨층이라 부르는 속껍질과 배아라고 부르는 쌀눈이 그대로 남아있는 쌀이다. 흰쌀인 백미에는 이 부분이 없다. 검푸른 현미를 하얀색이 나올 때까지 깎고 또 깎는 과정에서 그 부분이 제거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현미와 백미의 차이는 참으로 단순하다. 쌀겨, 쌀눈이 있고 없고의 차이뿐이다.
그런데 그 차이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크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 영양가의 95%가 쌀눈, 쌀겨에 집결돼 있기 때문이다. 쌀눈, 쌀겨를 제거한 흰백미에는 단지 쌀 영양의 5%만 남아있을 뿐이다. 그래서 흰백미를 일러 탄수화물 덩어리, 심지어 설탕덩어리라 부르는 사람도 있다.
김진목 교수는
“현미 대신 백미를 먹는 것은 95%의 영양을 포기하고 5%의 영양을 선택한 것과 다름없다.”며 안타까워한다.
실제로 영양가를 분석해보면 현미와 백미의 영양 가치는 실로 크다. 황성수 박사의 저서 <병 안 걸리는 식사법 현미밥 채식>에서 밝혀놓은 현미 100g당 주요 영양소의 함유량을 보면 극명하게 대비된다.
● 단백질 함유량 … 현미 7.2 vs 백미 6.5 ● 지방 함유량 …… 현미 2.5 vs 백미 0.4 ● 탄수화물 함유량…현미 76.8 vs 백미 77.5 ● 섬유질……………현미 1.3 vs 백미 0.4 ● 칼슘 …………… 현미 41 vs 백미 24 ● 철 ……………… 현미 2.1 vs 백미 0.4 ● 티아민……………현미 0.54 vs 백미 0.12 ● 리보플라빈………현미 0.1 vs 백미 0.05 ● 니코틴산…………현미 5.1 vs 백미 1.5 ● 토코페롤…………현미 1.0 vs 백미 0.2 ● 피틴산……………현미 2400 vs 백미 41
이렇게 놓고 보면 현미는 그야말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김진목 교수는 “밥을 지을 때 고온에 의해 일부 비타민이 파괴되긴 하지만 현미에는 백미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고, 미네랄은 고온이나 고압에도 파괴되지 않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현미에 듬뿍 들어있는 섬유질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기억해야 한다. 음식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각종 화학물질이나 기름을 흡착하여 대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 섬유질 자체가 대변의 재료가 되어 대장 내에서 통과속도를 빠르게 하므로 대장의 오염을 막는 대장 청결제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대장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자노릇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현미에는 이노시톨, 베타시스테롤, 옥타코사놀 등 미지의 영양소들도 듬뿍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하나둘 밝혀지면서 백미와 비교할 수 없는 영양파워로 날로 그 진가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 같은 영양력 때문일까? 현미는 건강식의 대명사일 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식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황성수 의학박사는 혈압약, 당뇨약을 쓰지 않고 현미밥과 채식만으로 고혈압, 당뇨를 치료하며 자자한 명성을 얻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도 우유보다 현미가 낫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그렇게 흰쌀밥을 선호하고 또 고집하는 걸까? 건강하기 위해서는 도정 덜한 현미를 먹어야 한다고 수많은 의료인들이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귓등으로 흘려들을까?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흰쌀밥의 노예가 되게 만들었을까? 이번 기회에 ‘내가 왜 현미를 거부하고 흰쌀밥을 먹는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자.
맛이 좋아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서? 소화가 잘돼서?
저마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말이다. 흰쌀밥의 부드러운 식감에 반해서, 혹은 설렁설렁 씹어도 술술 잘 넘어가서 현미 대신 백미를 고집했다면 누가 뭐래도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걸 꼭 기억하자.
지금은 비록 현미냐 백미냐를 두고 맛을 따지고, 힘들다고 포기하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만에 하나라도 내 몸에 병이 들고, 처절한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한다면 아마 지금 하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 때늦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늘부터 주식만은 현미식으로 바꿔보자.
일찍이 현미식의 개념조차 모호했던 시절부터 현미식을 주창했던 삼위일체 건강법의 주창자 안현필 선생은 “현미를 버리고 백미를 먹는 것은 병나게 해주십사 원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Part4 현미식에 대해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 건강을 위한 식사법으로 너도나도 현미식을 권하지만 좀체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이유는 참 많다. 현미식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현미식을 못하는 이유’로 내세우는 주의 주장에 대해 그 허실을 따져봤다.
1. 백미 먹고도 건강하게 잘 살아왔다? 아무리 현미가 좋다고 해도 ‘백미 먹고도 잘 살아왔다.’며 끝끝내 현미식을 거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백미 먹고도 잘 살아왔다? 이 말은 과연 진실일까? 김진목 교수는 “우리 국민들이 백미를 먹은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며 “원래는 현미밥을 먹었고, 보리나 잡곡을 많이 섞었고, 흰쌀밥은 명절에나 겨우 맛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흰쌀밥을 먹게 된 것은 생각만큼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다. 근래 20~30년 전부터 식량의 자급자족이 이뤄지면서 흰쌀밥을 양껏 먹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짧은 기간 동안 흰쌀밥에 열광했던 후유증은 지금 우리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복병이 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그로 말미암아 각종 만성병이 창궐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뇨 100만 시대를 만들어놓았고,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 환자라는 사실도 이같은 먹거리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현미밥만 제대로 챙겨 먹어도 질병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김진목 교수의 입장이다.
2. 현미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 현미식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 ‘소화가 잘 안 되어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참 많다. 현미는 씨앗의 형태이기 때문에 제대로 씹지 않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입속에 한 숟가락을 넣고 50회 이상 꼭꼭 씹어 먹으면 완전히 부숴져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가 된다.
오랫동안 씹으면 침도 많이 분비되어 섞이면서 더욱더 소화를 촉진시키게 된다. 침 속에 들어있는 아밀라아제는 곡류의 소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효소이며, 아밀라아제가 풍부해야 위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효소들의 활동도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서는 소장과 대장에서의 효소작용도 제대로 일어나게 된다. 김진목 교수는 “결론적으로 말해 잘 씹는 것은 위, 소장, 대장 모두에 매우 유익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미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유는 오로지 충분히 씹지 않은 결과일 뿐이다. 단 선천적으로 위장이 약한 경우에는 간혹 현미밥을 먹으면 현미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로 인해 위나 장이 자극되어서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다. 만약 한 달 정도 현미밥을 꼭꼭 잘 씹어 먹었는데도 오히려 위장장애 증상이 심해진다면 그때는 어쩔 수 없이 현미밥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3. 현미식은 맛이 없다? 현미밥에 습관이 된 사람들은 백미밥을 기피한다. 왜냐하면 현미밥은 구수한 맛이 있고, 씹는 식감이 좋은데 백미밥은 씹는 느낌도 좋지 않고 구수한 맛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흰쌀밥 특유의 찰진 식감도 좋지만 현미밥의 구수한 식감을 따라올 수는 없다.
따라서 현미밥은 맛이 없다? 그 말은 결코 진실이 아니다. 현미밥을 짓기 전에 물에 충분히 불려주면 식감도 부드러워지면서 맛도 그만이다.
지금껏 백미밥에 길들여져 왔다면 하루아침에 입맛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며칠만 노력하면 금방 현미밥에 익숙하게 되고, 또 현미밥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당장 시도해보자. 먹는 것에서 지나친 즐거움을 찾으려 하지 말자.
김진목 교수는 “먹는 것은 내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의식으로 여겨야 한다.”며 “현미식을 실천하는 것도 이 같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Part5 내 몸에 좋은 현미식 똑똑하게 실천법 ‘이번 기회에 나도 현미식을 시작해야지!’ 만약 이런 결심을 했다면 몇 가지 사항은 꼭 체크하자. 내 몸을 현미식에 길들이는 요령도 알아야 하고, 현미식을 할 때 주의할 점도 기억해야 한다. 김진목 교수가 추천하는 ‘즐겁게 현미식 하기’ 실천 요령을 소개한다.
1. 아직도 현미식을 하고 있지 않은 나… 현미식에 길들이는 법 현미밥을 제대로 먹으려면 한 입에 50번 이상 잘 씹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식사시간은 여유 있게 잡고, 천천히 식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현미밥 한 숟가락 입에 넣고는 아예 숟가락을 내려놓는 것이 좋다. 이때 손가락, 발가락을 번갈아 가며 주무르고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씹는 습관이 익숙지 않은 사람에게는 50번 이상 씹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신의 한수가 있다. 현미밥을 지을 때 생들깨를 함께 넣어서 밥을 짓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밥을 씹을 때마다 입속에서 들깨가 톡톡 터지면서 재미있게 씹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들깨가 완전히 가루가 될 정도로 씹으면 50회 이상 씹는 결과가 된다.
2. 현미식 할 때 주의할 점은? 현미밥을 먹을 때는 첫째도, 둘째도 잘 씹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여기에 더해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현미에 들어있는 피틴산이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미네랄이 많이 함유된 채소류와 해조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현미식 대신 잡곡밥은 어떨까? 잡곡밥에도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널리 권장되는 영양식이다. 그러나 가격 대비 영양 효과는 현미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일부러 잡곡밥을 지을 필요는 없다. 현미를 기본으로 한 잡곡밥이라면 적극 권장할 만하다.
4. 백미밥에 쌀눈, 쌀겨를 넣어서 밥을 지으면 현미식일까? 죽어도 흰쌀밥을 먹어야겠다는 사람에게는 현미의 쌀눈과 쌀겨를 넣어서 밥을 지어 먹는 방법이 권장되기도 한다. 이 방법은 흰쌀밥을 그대로 먹으면서 현미식을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 일명 ‘백미로 먹는 현미식’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방법은 현미의 쌀눈과 쌀겨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를 일정 부분 얻을 수 있는 방법이어서 아쉬운 대로 현미식의 차선책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백미보다는 낫지만 현미식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한다.
5. 최고의 영양밥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현미잡곡밥이다. 현미의 영양성분이 뛰어나다 해도 쌀 자체에 태생적으로 부족한 영양성분이 있다. 이때 콩이나 다른 잡곡을 함께 섞어 먹으면
완벽한 영양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특히 현미잡곡밥을 지을 때 다시마, 미역, 표고버섯 등과 죽염을 같이 넣어서 밥을 지으면 밥맛도 훨씬 더 좋아질 뿐 아니라 최고의 영양밥이 될 수 있다. 김진목 교수는
“건강에 관한 한 한껏 욕심을 부려도 좋다.”며 “그 출발점은 주식으로 현미밥을 지어서 꼭꼭 씹어 먹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당부한다. 김진목 교수는
의학박사, 신경외과 전문의, 통합의학인정의로 부산대학교병원 통합의학센터 교수이자 진영제암요양병원 원장이다. 대한민국 숨은 명의 50인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대한통합의학회 이사, 대한기능의학회 이사, 암예방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암치료 로드맵> <위험한 의학 현명한 치료> <건강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이 있다. [현미 효능 및 부작용 모두 알아보자!]
 현미 효능과 현미 부작용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최근들어 현미의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 밥상에 대한 관심 때문인데 그 중심에는 현미가 있습니다.
현미의 경우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먹지만 현미는 해먹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밥을 지어먹으려면 물에 한 시간 이상 불려야 되고, 찹쌀이나 백미를 섞어 먹어야 밥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지요,
또는 현미밥 짓는 기능이 있는 압력밥솥을 이용해야 조금이라도 편하게 현미밥을 먹을 수 있답니다. 이런 까다로운 절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현미, 그 효능이 어떻길래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이 찾고 있을까요?

응답하라! : 변비 개선 변비의 원인은 수분 부족이라던지 식습관 문제라던지 다양하게 있지만 대부분의 변비 원인은 장 운동 부족으로 귀결됩니다. 평소 잦은 변비에 시달리는 분이라면 식습관 문제와 더불어 장 문제일 수가 있지요. 이런 분들에게 현미는 특효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미는 백미와는 비교 되지 않은 정도의 식이섬유가 풍부히 들어 있습니다. 이 식이섬유는 장까지 흘러들어가 장 운동을 촉진시켜주는데 현미밥만 먹어도 하루 필요 이상의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평소 관리가 중요한 : 당뇨 개선 현미 효능 중에서 당뇨 개선 부분도 주목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당뇨병은 췌장에서 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생기는 질병입니다. 완치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계속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현미는 당뇨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현미는 당분이 혈액 내로 흡수될 때, 필요 이상의 과잉당분이 혈액내로 흡수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췌장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아름답고 싶다 : 피부 미용 현미에는 비타민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B2같은 경우 성장 촉진 인자로 반드시 필요한 성분 중 하나이며, 이 비타민B2가 피부를 건강하면서 피를 맑게해 보다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또한 비타민E가 현미에 다량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E의 경우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으로 콜라겐 파괴를 막고
피부가 주름지는 걸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체를 깨끗하게 : 해독 작용 이번에 알려드릴 현미 효능은 해독 작용 효능입니다. 체내에 쌓여 있는 독을 풀어줌으로써 혈액 건강, 피부 건강, 질병 예방을 해주는 해독 작용은 큰 이슈를 몰고 있습니다. 이런 지점에서 대표 웰빙 식품인 현미도 빠질 수 없죠. 현미는 인체에 쉽게 쌓이는 수은과 중금속 같은 악성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데 주요한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현미가 해독 작용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현미 겉표면의 주성분이 강한 해독 작용을 하는 피트산이기 때문입니다.
 혈관 질환의 원인 :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콜레스테롤은 각 종 혈관 질환의 주된 원인입니다. 혈관에 축적되어 쌓이기 시작하면 고혈압을 시작으로 동맹 경화, 각 종 심장 질환, 고지혈증등을 유발합니다. 그렇기에 평소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가 중요한데, 현미만 잘 챙겨드셔도 어느 정도 콜레스테롤에선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현미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혈청 콜레스테롤 감소에 영향을 주고 음식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이 장을 거쳐
혈액으로 들어오는 것을 제어해줍니다.
 맑은 정신 : 두뇌 기능 증진 현미 효능 그 여섯 번째로는 두뇌 기능 증진 효능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비타민이 부족하게 되면 두뇌 활동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집니다. 특히 비타민B가 충분치 못하게 되면 사고력 저하에 주된 원인이 되죠. 그렇기에 비타민 공급은 두뇌 활동에 상당히 중요한데 현미에는 비타민B2를 비롯해 비타민B1, 비타민B군들이 다량 들어 있어 두뇌가 원활히 기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체 스트레스를 줄이자 : 장 건강 증진 아마 변비 자주 걸리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변비에 걸리면 신경이 굉장히 예민해진다는 것을요. 이는 신체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있는데 특히 장이 안 좋으면 신체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그렇기에 장만 건강해도 한결 신체가 가볍고 신경도 안정되어 있지요. 이런 부분에 있어 현미는 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신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주요합니다. 현미의 경우 장내 좋은 박테리아를 증가 시키며, 음식분 분해, 소화를 돕고 배변 활동을 도와 건강한 장을 만들어 줍니다. 그럼 여기까지 현미 효능에 관한 내용이였고, 이제 현미 부작용에 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현미는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습니다. 다만 부작용이라 하면 평소 위가 안 좋으신 분들에겐 위에 부담을 준다는 점입니다. 현미는 거의 정제가 되지 않은 순수 자연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일반 백미보다 조금 더 거칠고 부드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어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가 있다는게 현미 부작용이죠. 다만 처음에 알려드렸던대로 현미를 충분히 물에 불리거나, 현미밥 짓는 기능이 있는 전기 밥솥을 이용하면 이런 부분도 충분히 케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보통 현미밥은 100% 현미를 쓰지 않고 찹쌀이나 쌀과 섞어서 짓습니다.
▣ 현미효능, 현미의 효능에 대해서 말하다 ▣

현미와 백미의 차이 현미와 백미의 차이를 한자로 재미있게 풀어보는 견해도 있다. 찌꺼기를 뜻하는 ‘찌꺼기 박(粕)’자는 쌀 미(米)변에 흰 백(白)을 붙여 표기 했으니, 이는 백미가 곧 찌꺼기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또 쌀겨를 뜻하는 ‘겨 강(糠)’은 쌀 미(米)변에 튼튼할 강(康)을 붙여쓰니 이는 쌀겨가 있는 쌀,즉 현미는 몸을 튼튼히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현미는 살아있는 쌀로서 벼의 왕겨만 한 번 벗긴 쌀을 현미라 하며 백미는 열 번 이상 벗긴 쌀로 정미소에서 일괄적으로 도정을 한다. 이때, 쌀의 영양분이 모두 사라지고 정작 백미에는 5%정도의 영양분(지방, 단백질, 탄수화물)만이 남아 있다.
나머지는 쌀겨와 쌀눈으로 95%의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는 모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미는 백미에 비하여 19배나 많은 영양을 가지고 있다
1) 현미의 표준적 화학조성이란? 수분 15.5%, 단백질 7.4%, 지질(脂質) 3.0%, 당질 71.8%, 섬유 1.0%,
회분 1.3%, 비타민 B1은 100g 중 0.54mg으로 당질(녹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단백질이나 지방은 많지 않다. 비타민 B1은 많다. 현미는 백미에 비하여 저장성이 좋고 충해나 미생물의 해가 적다. 또 현미는 정백으로 인한 영양분의 손실이 없으므로 백미에 비하여 지방, 단백질, 비타민B1·B2가 풍부하다. 또 가공으로 인한 양의 감소도 없다.
현미의 씨눈 속에는 중금속을 해독시키는 휘친산이
백미의 6배나 들어있으며 풍부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외에 섬유질과 비타민B1, B2, B3, B6, B15, B17, 비타민E, 비타민C, 판토테인산, 콜린, 칼슘, 칼륨, 나트륨, 리놀산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균형을 유지함은 물론 항암인자를 억제하는 킬레이트 물질까지 들어 있는 종합 영양보고이다. 2) 현미의 영양학이란? 한방에서는 쌀이 위장의 기운을 편하게 하고 속을 따뜻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영양학자들은 쌀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고 말한다.
쌀은 부드러운 백미(白米)보다 덜 정미(精米)한 현미와 배아미(배아부분을 남기고 쌀겨만 제거한 쌀)가 좋다. 이런 쌀에는 백미에 들어있지 않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군, 칼슘, 마그네슘 등 성인병 예방에 필수적인 영양소까지 고루 들어 있다. 백미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3)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포함이란? 토코페롤보다 항산화작용에 40~60배 강한 것으로 밝혀진 ‘토코트리에놀’, 뇌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하는 ‘오리자놀’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 현미에 포함된 풍부한 섬유질은 수분의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늦춰 당뇨예방에도 좋다.
1) 인슐린 분비를 늦춰 탈모를 막아주고 당뇨 예방 순수한 쌀밥(흰쌀밥)을 포함하여 감자, 밀가루음식(빵, 파스타 등)은
섭취되면서 곧바로 당분 형태로 흡수되므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이것들을 비중적으로 너무 높게 섭취하는 것은 호르몬의 균형을 깨서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미에 포함된 풍부한 섬유질은 수분의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늦춰 탈모를 막아주고 당뇨 예방에도 좋다. 2)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복용자에게 꼭 필요. 또한 한의학에서는 남성의 정액성분은 오곡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특히 프로페시아나 프로스카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과 불임남성들은 평소보다 정액의 양이 적어질 수 있으니 이때에는 현미식 잡곡밥이 너무 좋으며 야채위주의 식단을 식생활의 기본으로 하면 탈모 외에도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3) 여성 탈모의 원인인 갑상선 저하증에 효과 여성 탈모의 원인인 갑상선 저하증에 현미식사가 좋다. 먹기 힘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며 이왕 치료를 위해 드신다면 왕겨만 벗긴 정확하고 살아 있는 현미 (生米:정확하게 왕겨만 벗긴 1분도 인 현미는 묘판에 뿌리면 싹이 납니다)를 드시기 바라며, 이 쌀뜸물로 마사지나 머리를 헹굴때 사용해 보자
4) 피부병치료와 체질개선 한방에서는 현미가 폐와 대장을 보하는 효과가 있으며 대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 병자, 체력이 약한 사람의 스태미너 증강에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피부병이 잘 낫지 않거나 자주 앓는 사람의 체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여성의 살결을 곱게 만드는데도 특효가 있다고 한다. 현미가 어렵다면 콩(서목태)이나 팥 등 잡곡을 섞어 섭취하길 당부한다. 굳이 강조하는 이유는 밑에 이어진다.)
5) 변비를 예방 반면 현미는 풍부한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수분의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늦춰 당뇨 예방에도 좋다. 한 예로 최근 일부 고등학교학생의 머리카락을 잘라 성분분석을 한 결과 알루미늄, 수은, 납의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학교 측은 이들 중의 몇 명을 골라 현미와 채식위주의 음식을 제공하였고 5개월 정도 식생활을 바꾸어 재조사 한 결과 알루미늄, 수은, 납의 성분이 기준치 아래를 훨씬 밑돌았다고 한다. 사실 요즘은 강조하지 않더라도 현미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진 까닭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백미 대신에 현미식을 선택하고 있다.
1) 각종 영양소를 공급 현미에는 대량의 비타민과 광물질 칼슘,
미지의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 쌀겨와 배아에 많은 비타민B1은 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당질대사에 빠뜨릴 수 없는 물질이며 현대인처럼 정백된 쌀과 빵을 비롯해 당질이 많은 식사를 하는 경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B2가 오랫동안 부족하게 되면 발육이 저해되고 구강염과 설염을 일으키거나 눈이 나빠지며, 심할 때는 백내장이 되는 일도 있다. 또 비타민B6가 결핍되면 뇌출혈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동맥경화와 빈혈 등을 일으키기 쉽다.
니코틴산 결핍증은 펠라그라라고 불리는데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설사, 구내염, 식욕 부진등의 소화기 이상과 두통, 불안, 지각마비 등의 신경 장애를 일으킨다. 그리고 빈혈, 간기능 장애도 일어난다.
판토텐산은 스트레스를 이기고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또 비타민E는 체내의 지방 산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게 해준다.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비타민E를 비롯한 여러 영양소는 굳이 영양제를 먹지 않더라도 현미를 먹으면 해결된다.
2) 암을 비롯해서 질병 예방 혈액을 항상 알카리성을 띠게 만든다. 미국 아이오아 주립대학 생리학교수 "아이뷔이"박사의 실험에 의하면 암세포를 약알카리성 혈액 안에 두면 3 ~ 6 시간 이내에 완전히 용해되지만 산성 혈액 속에서는 암세포가 용해된 것이 그 1/3 밖에 안 된다고 보고했다. 즉 산성 혈액 속에서는 인체의 예방기구가 제대로 작용을 못하여서 암세포 번식의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피로를 모르고 무병장수함을 보아도 이것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다.
3) 현미가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의학적으로 볼 때 현미의 배아 속에는 암을 예방하는 항암물질인 "베타시스테롤"이 포함되어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또한 경증은 물론 중증의 암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함께 현미를 주식으로 급여해서 암을 완치시킨 사례도 적지 않다.
4) 성인당뇨병 위험 감소효과 미국 하버드대학 마크 페레이라 박사는 영양학 전문지 '임상 영양학' 최신호 인터넷판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성인당뇨병 위험이 높은 성인들이 현미, 귀리, 옥수수, 보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물 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져 당뇨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페레이라 박사는 곡물을 정제하기 위해 겉겨를 깎아버리면 섬유, 미네랄 기타 건강에 도움되는 성분이 없어진다고 밝히고 그러나 섬유는 포도당이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속도를 늦추어 낮은 혈당치를 유지하게 함으로써 인슐린이 덜 필요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5) 지구력 높이고 동맥경화 예방 현미는 백미보다 맛이 덜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으나 쌀눈에는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B1ㆍB2,광물질, 철, 인, 칼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다.
그런데 쌀눈에 포함된 ‘옥타코사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미국 일리노이대 T. K. 큐레턴 박사에 의해 수천㎞를 이동하는 철새의 에너지원으로 밝혀져 주목받기 시작한 이 성분은 근육 내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30% 향상시켜 지구력과 순발력을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팀은 하루 7.2㎎의 옥타코사놀을 성인에게 8주 간 섭취시킨 결과, 동맥경화지수를 평균 3.44에서 2.96으로 15%정도 개선시켜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고 발표했다.
6) 각기병 및 변비예방 각기병 예방에 좋은 비타민 B₁은 쌀의 당질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대사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현미의 쌀겨층에 들어있는 식물성 섬유가 장벽을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한다. 변이 장내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결과적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7) 임산부 입덧 예방 부인들이 임신을 하면 거의 전부 임신구토라고 해서 입덧이 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부인들 간에는 대다수가 입덧이 없다. 또한 입덧을 하는 부인에게도 현미를 주식으로 하게 되면 입덧이 없어질 뿐 아니라 안산(安産)을 약속하고 산후증이 전연 없으며 유도(乳道)도 충분하여 젖이 잘 나서 한 두가지 득을 보는 것이 아니다. 또한 현미 가운데는 젖을 나게 하는 최유(催乳) 비타민 L 이 대량 있으나 백미에는 전혀 없다.
8) 부인들의 냉증(冷症)치유 효능 현미는 부인들의 냉증(冷症)을 치유하는 효능도 있다. 백미는 몸 안에서 불완전 연소를 하므로 충분한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냉증을 일으키나, 현미는 완전 연소를 하기 때문에 냉증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약간의 의학적인 지식만 있으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9) 여드름과 무좀치료 효과 현미를 주식으로 하는 젊은 남녀 사이에는 일체 여드름을 발견할 수 없음이 그 좋은 증거다. 현미는 피부병중에도 고질로 알려진 무좀도 치료한다. 무좀과 여드름의 치유는 현미의 혈액정화 작용이 몸안에 있는 모든 기생충을 박멸시킬 뿐 아니라 체표(體表)에 기생하는 각종 미생물과 세균마저
용이하게 퇴치시키는 까닭이다.
우리식단을 조금씩, 또는 과감히 통곡식의 식사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 통곡에는 현미, 현미 찹쌀, 통밀, 차조, 차수수, 기장, 통보리, 율무, 콩, 팥 등을 들 수 있다. 건강 상태와 취향에 맞게 잡곡을 섞어 밥을 해먹을 수 있다.
현미 잡곡밥은 현미 50%에 현미 찹쌀10%, 차조와 차수수, 통밀, 통보리, 율무, 기장 중 3 가지 이상을 섞어 30% 정도를 채우고 팥과 콩을 10% 정도로 섞어 밥을 지으면 맛있게 현미 잡곡밥을 먹을 수 있다.
좀 더 차지게 먹고 싶은 경우에는 현미와 현미 찹쌀을 반반씩하거나 현미40%와 현미 찹쌀20%로 현미 찹쌀의 비중을 늘려 시작을 해도 된다. 잡곡은 구입하는 대로 일정한 비율로 섞어 두고 밥 짓기 전에 현미와 섞어둔 잡곡을 불린다.
1) 팥 미리 넉넉한 물에 터지지 않도록 살짝 삶아 건져 두었다 냉동실에 보관하고 콩은 현미와 잡곡 불리는 시간 정도만 불려도 된다.
2) 콩 콩을 오래 불리면 퍼져 버려 맛있는 촉감과 맛이 떨어진다. 요즘은 압력솥이 좋고 더구나 햇콩은 불리지 않아도 잘 익는다.
3) 수수 수수의 아린 맛과 현미의 피트산을 일정 정도 제거하고 밥을 먹기 좋게 하기 위해서는 1~2 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좋다. 요즘은 압력솥 상태가 좋아 안 불려도 밥이 될 정도지만 불리는 것이 밥맛이 더 좋다. 처음에는 밥을 지을 때도 물을 넉넉히 잡아
좀 질고 차지게 하는 것이 먹기에 좋다 차츰 습관이 된 후에는 좀 되게 해서 먹어야 많이 씹을 수 있고 여러가지 현미식의 목적을 얻을 수 있다. 1) 현미밥 짓기·먹기 (1) 현미를 물에 24시간 이상 담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조리한다. (2) 쌀 중 현미 비율을 점차 늘려간다. (3) 30회 이상 꼭꼭 씹어 먹으면 소화도 촉진하고
빨리 포만감이 와서 다이어트에 좋다. (4) 콩. 조와 같은 잡곡을 함께 넣어 밥을 짓는다.
* 먹기 한 술에 30번 정도 씹는 것이 바람직. 물이 위액을 씻어버려 소화에 방해된다며 물을 먹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한 두 컵 정도는 전혀 관계없다. 오히려 밥을 덜 먹게 돼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밥을 물에 말아먹으면 꼭꼭 씹을 수 없으므로 피한다.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좋지 않다. 또 비빔밥이나 김밥 등 여러 가지 반찬이 섞여있는 경우 덜 씹게 돼 소화가 잘 안되므로 밥 따로 반찬 따로 먹는 것이 좋다.
‘기능성 위장병’때문에 잘 체하고 걸핏하면 소화불량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음식을 가려먹고 적게 먹는 경향이 있는데 위장을 더 약하게 만든다. 이것저것 ‘용감하게’ 먹어야 위가 튼튼해진다.
2) 현미오곡밥을 먹는다. 우리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 중 물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혈액을 조성하고, 뼈를 자라게 하고, 호르몬과 각종 소화액을 만들고, 대사활동을 주관하는 에너지가 생성되도록 하는 필요물질이 모두 들어있는 것이 곡물이다.
이러한 곡물 역시 각각의 성질이 다르고 약성이 달라서 체질적인 성향에 따라 어떤 식품은 도움이 되는 반면 어떤 식품은 해롭게 작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미를 비록한 주곡과 잡곡들을 다섯 가지 이상 섞어서 밥을 지어 먹으면 해로운 성분들은 중화되어 상쇄되고 이로운 성분은 상승작용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좋은 곡물이라도 어느 한 가지만 편협 되게 섭취하여서는 안되며 콩, 조, 수수, 보리, 통밀, 율무, 깨, 옥수수 등의 곡류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미와 콩을 필수로 하고 나머지 곡류는 준비 되는대로 다섯 가지 이상 섞어서 밥을 짓되 현미를 50%로, 나머지 곡류 다섯 가지 이상을 합하여 50%로 해서 밥을 지어 먹도록 하자.
3) 현미식을 생활화하는 법 (1) 백미 밥에 현미를 조금씩 섞다가 나중에는 다 현미로 한다. (2) 볶은 또는 튀긴 모든 곡식(특히 콩과 깨)을 물엿을 버무려 강정을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참 좋아 한다. (3) 현미 떡이 흰 쌀 떡보다 월등하게 맛이 좋다. 떡가래를 만들어 떡볶이,
떡국을 끓여 드시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최고의 건강식이 되는 것이다.
1) 현미식의 두 가지 문제점 현미는 소화에 무리가 없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반드시 무농약으로 재배된 현미를 먹어야 한다는 점이다. 쥐나 새에게 백미와 현미를 동시에 줄 때 현미부터 먼저 먹는 걸 보면 짐승들도 현미가 좋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음을 알게 한다. 이러한 현미의 영양 가치는 선진국 학자들을 통해 더욱 강조되고 있다.
2) 현미 / 백미 농약비교 현미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정상적인 신진대사 작용으로
즉시 몸 밖으로 배설하나 백미는 산성식품으로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제때 몸 밖으로 배설하지 못한다. 비교 ㅣ 현 미 ㅣ 백 미 섭 취 량 0.09 ppm 0.04 ppm 섭 취 량 0.0075 ppm 0.001 ppm 잔 류 량 0.015 ppm 0.039 ppm 배 설 율 83.8% 2.5%
3) 뜨겁게 먹는 흰 쌀밥이 췌장암 유발 “탄수화물 식품의 과다섭취는 체내 인슐린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보아 인슐린이 높은 수치가 췌장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심장병이나 당뇨병에 걸릴 확률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먹다 남은 찬밥이나 식은 감자 등은 맛이 없을지는 몰라도 암을 예방하는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과학자 존 번은 최근 열린 세미나를 통해 “가열하지 않은 찬 쌀밥과 감자 등 탄수화물 식품에 함유된 경정질의 녹말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변비, 빈혈, 불안, 건망증, 각기, ▶ 뇌수의 기능과 활동을 높이는 작용, 노화를 막는 작용,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 혈압이 오르는 것을 막는 작용, 간세포의 기능을 높여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해화 하는 작용,
동맥경화, 각종암, 고혈압, 간장병, 신장병, 각종 위장병, 심장병, 노이로제, 간질, 각종 신경 질환, 유산, 비타민 부족증, 빈혈, 불안, 사고력저하, 건망증, 심장병, 치질, 허약체질, 각기, 자율신경 실조증, 어깨 결림, 만성피로, 난산, 불임증, 월경 이상, 갱년기 장애, 변비, 알레르기, 모유 부족, 발육 부전, 심근경색, 당뇨병, 변비, 장의 운동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노인성 변비와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를 다스리는 자연종합비타민 현미 ◀ 현미란 무엇인가? 현미(玄米: unpolished rice)는 수확한 벼를 건조, 탈곡한 후 고무 롤러로 된 기계로 왕겨를 벗긴 쌀이다.
현미의 구조는 바깥쪽부터 과피(果皮), 종피(種皮)·호분층(糊粉層) 등의
쌀겨 층과 쌀알의 기부(基部)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배(胚)와, 나머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젖으로 이루어졌다. 이 배젖은 주로 녹말 입자로 차 있고, 백미로서 식용으로 하는 부분이다. 이상 각 부분의 현미 전립에 대한 중량비는 쌀겨 층 5∼6%, 배 2∼3%, 배젖 92%의 비율로 되었다. 따라서 현미를 정미기(精米機)로 도정(搗精)하면, 현미 92%의 백미를 얻을 수 있다. 현미 1ℓ중량은 770∼840g이고, 현미 1,000알의 무게는 소립종은 18∼21g, 중립종은 21∼24g, 대립종은 26∼28g이고, 비중은 1.36∼1.44이다. 현미의 표준적 화학조성은 수분 15.5%, 단백질 7.4%, 지질(脂質) 3.0%,
당질 71.8%, 섬유 1.0%, 회분 1.3%, 비타민 B1은 100g 중 0.54mg으로 당질(녹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단백질이나 지방은 많지 않다. 비타민 B1은 많다. 현미는 백미에 비하여 저장성이 좋고, 충해나 미생물의 해가 적다. 또 현미는 정백으로 인한 영양분의 손실이 없으므로 백미에 비하여 지방, 단백질, 비타민B1·B2가 풍부하다. 또 가공으로 인한 양의 감소도 없다. 이런 점으로 현미식의 제창이 성하였으나, 맛이 백미보다 못하고 영양분이 충분히 소화, 흡수되지 않으며, 밥 짓기가 어려운 까닭으로 보급되지 않았다. 현미로 밥을 지을 때는 반나절 이상 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고, 밥물은 현미 1에 대하여 1.5(백미에서는 1.2)의 비율로 붓는다. 단시간 내에 부드럽게 밥을 지으려면 압력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고온 때문에 비타민B의 파괴가 크다.

현미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535~53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현미] 현미란 벼의 겉 층인 벼 껍질만을 벗긴 쌀을 말한다. 벼를 정미하여 흰쌀로 만들면 쌀 겉면에 많은 여러 가지 영양물질을 잃어버리게 된다. 현미에는 지방, 단백질, 광물질, 섬유소
그리고 특히 비타민 B군(비타민 B1, B2, B6, B12, E, K, 니코틴산, 판토텐산, 엽산)이 균형적으로 알맞게 들어 있다. 때문에 현미를 자연종합비타민이라고도 한다. 현미밥을 먹으면 흰쌀밥을 먹을 때보다 뇌수의 기능에 몇 배나 더 좋은 영향을 준다. 왜냐하면 현미에는 뇌수의 기능과 활동을 높이는 비타민 B군이 종합적으로 들어 있기 때문이다.
현미에는 또한 노화를 막고 불리한 바깥환경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다.
현미는 동맥경화를 막는 효과도 있고 간세포의 기능을 높여 몸 안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무해화 하는 작용도 하며 핏줄 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이 오르는 것을 막는 작용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현미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당뇨병, 변비, 대장암 등에 대한 예방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현미의 섬유질은 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막을 뿐 아니라 대변이 장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짧게 해줌으로써 대변 속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이 물과 함께 장벽으로 흡수되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변비 특히 장의 운동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노인성 변비와 대장암의 예방 및 치료에 좋다고 한다.

현미밥에 대해서 정사영의 <네가 낫고자 하느냐> 24~26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현미밥]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씨 즉 쌀눈이 있는 살아있는 유일한 쌀이요 각종 영양의 요소가 거의 골고루 들어 있는, 각종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쌀입니다. 암을 비롯해서 고혈압, 당뇨병, 간장병, 신장병, 각종 위장병, 심장병, 노이로제, 간질, 각종 신경 질환, 유산, 난산, 불임증, 월경 이상, 갱년기 장애, 변비, 알레르기, 모유 부족, 발육 부전 등 실로 경이적인 치료 작용을 발휘합니다. 현미식을 할 때엔 반드시 일백 번을 꼭꼭 씹어 먹어야만 하는데, 각종 병을 치료하는 요소가 거의 전부 쌀눈 가운데 들어 있기 때문에 일백 번 정도 씹지 않고서는 쌀눈이 부스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쌀을 소화시키는 소화액이 주로 입 안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현미는 100% 산 것이라야만 합니다. 왕겨만을 깎아 낸 것이 살아있는 현미입니다. 현미를 단 한번이라도 깎으면 그것은 죽은 것입니다. 접시에 물을 담고 현미를 담가 두면 1주일 내에 싹이 납니다. 싹이 나지 않으면 그것은 죽은 것이요 진짜 현미가 아닙니다.
둘째로 생각하실 것은 농약을 사용치 않는 유기 농원에서 현미를 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만, 그리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염려하실 것은 없습니다. 현미의 쌀눈에는 농약을 위시해서 각종 중금속 등 몸에 해로운 것들을 중화시키고 해독시켜서 몸 밖으로 내보내 버리는 "휫친산(Phytic Acid)"이란 해독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미를 먹을 때마다 반드시 일백 번씩 씹어야만 합니다. 현미식을 오랫동안 한 분 중에, 또는 처음 시작한 분 가운데 현미식을 과히 즐겨 하지 않거나 가족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다양하게 현미식을 즐겨 할 수 있도록 펴낸 맛있는 현미 요리책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현미에다가 기호에 따라 팥이나 콩을 넣어도 좋습니다. 그러나 현미 쌀 가운데 백미나 밀쌀 보리쌀 등을 섞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현미밥이 너무 껄끄럽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3분지 1 정도 진짜 현미 찹쌀을 섞어도 무관합니다. 현미밥을 수돗물로 하는 것보다는 "이온화칼슘 물"로 하면 한결 부드럽습니다. 현미밥을 부드럽고 맛있게 짓는 방법은 압력솥 속에 스테인레스로 만든 김치 통을 넣고 그 속에 쌀을 넣고 물을 부은 후에 잠그는 꼬다리를 김치통 안으로 넘기고 뚜껑을 그 위에 얹으면 사이가 뜹니다. 김치 통 밖에도 물을 붓고 뚜껑을 잠그고 밥을 지으면 고압 이중탕이 되어 부드럽게 됩니다.
 현미에 대해서 일본에서 펴낸 <건강, 영양식품사전> 171~175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현미(玄米)]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食餌纖維)를 밸런스 좋게 함유하는 완전식
현미는 오랫동안 잊혀 진 존재였으나 근년에 가공식품의 범람, 식사의 구미 화에 의한 폐해가 지적되는 가운데 일본인의 주식인 쌀의 영양가가 재검토 되는데 있어서 건강회복의 결정타로서 주목을 끌게 되었다. 현미(玄米)나 백미(白米)나 같은 벼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지만 정미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용물을 제거해 버린 것이
백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벼는 외측에서 차례로 왕겨, 과피(果皮), 종피(種皮), 호분층(糊粉層)으로 되는 미강(米糠: 쌀겨), 배유(胚乳)라는 구조로 되어있고 배유에는 발아부분(發芽部分)인 배아(胚芽) 즉 미배아(米胚芽)가 붙어 있다. 이 중에서 왕겨만을 제거한 것이 현미, 미강과 배아를 제거하고 배유만으로 된 것이 백미이다. 또 정미법을 고안해서 배아를 남기면서 미강부분만을 제거한 배아미도 있다. 배유가 거의 전분뿐인 것에 비해서 미배아에는 양질의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과피(果皮)와 종피층(種皮層)에는 지방, 단백질, 식이섬유(셀로스)등 호분 층에는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등 을 각각 함유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위나 장의 연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비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 외에 장내에서 비타민을 합성하는 작용이 있어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성분으로서 그 중용성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의미에서 현미를 <완전식품>이라고 정의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백미편식에 의해 일어나는 장해인데 변비, 빈혈, 불안, 사고력의 저하, 건망증, 각기, 자율신경 실조증, 동맥경화, 어깨 결림, 만성 피로 외에 암의 원인으로도 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이 중에서도 각기는 강호(江戶)시대 이후에 백미를 많이 섭취하게 됨으로서 비타민 B1이 부족해서 급증한 것인데 명치시대에는 일본인의 국민병이라고 까지 말했던 질환이다. 한 끼에 백미(白米)를 공기그릇으로 2~3그릇을 먹는 사람이 영양의 밸런스를 취하기 위해서는 다 먹을 수 없는 정도의 부식품을 먹을 필요가 있지만 현미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 거꾸로 말하면 현미에는 각종 영양소가 그렇게 밸런스 좋게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현미의 효용에 대해서 정리를 해 보면 다음과 같이 된다.
① 현미 외피(外皮)의 셀로스(식이섬유)가 장벽을 자극하고, 위나 장의 활동을 활성화하고 소화흡수를 촉진한다. 그 때문에 변비의 해소나 만성위장병의 회복 등에 효과가 있다.
② 혈압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백미는 산성식품이지만 현미는 배아중에 바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체내에 흡수되면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하는 알칼리성식품이다. 이로 의해 혈당치가 정상으로 지켜지고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붙고,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다. 또 철분을 비롯한 미네랄이 리버(간)에 필적할 정도로 많고, 조혈기능을 높이고 빈혈의 예방, 치료에도 유효하다.
③ 심장병이나 치질 혹은 허약체질인 사람에게도 유효하다. 또 현미밥을 천천히 먹으면 과식을 안하게 되므로 영양과다에 의한 당뇨병, 간장병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현미는 보통 백미와 같은 모양으로 밥을 지어 먹지만 정백미에 비하면 딱딱하므로 압력솥을 이용하는 일이 많지만 최근에는 현미를 간단히 끓일 수가 있는 가정용 취반기(炊飯器)도 팔리고 있다. 보통의 취반기를 사용하는 경우는 두 번 끓여서 밥을 짓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밖에 보통의 옹기솥을 사용하여 현미와 같이 넣어서 밥을 지으면 취반 중에 현미가 발아하여 부드럽게 밥을 지을 수가 있다고 하는 특수한 세라믹제품도 나와 있다. 아무래도 현미의 딱딱한 것이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현미죽으로 해서 먹는 방법도 있다. 또 최근에는 현미를 미분말(微粉末)로 한 제품도 있어 여러 가지 요리로 활용할 수가 있다.

현미의 배독작용과 관련하여 허만섭의<자연의학의신비> 제 1 권 304~305면에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우선 가장 걱정을 하는 농약 문제를 먼저 짚고 넘어갈까 한다.
현미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정상적인 신진대사작용만으로 농약이나 기타 오염 물질 등을 흡착하여 즉시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 현미에는 섬유질과 휘친산이 풍부해서, 위장 기능 촉진과 배독작용이 뛰어나다. 사실 모든 곡식에는 적든 많든 겉껍질에 붙어 있는 것뿐만 아니라 토질 오염과 살충제, 제초제, 농약 등 기타 여러 합성 화학물에 의해 뿌리에서 흡수해 그 자체에 저장하고 있는 여러 오염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유기농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현미의 이런 뛰어난 배독작용에 더욱 점수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농약, 수은, 카드뮴, 아연과 같은 중금속 성분의 독을 없애고 밖으로 내보내는 힘, 어느 약이나 기계로 가능한 일이 결코 아닐 것이다. 설령, 그 나머지가 몸에 잔류된다 하더라도, 그 정도쯤은 간에서 충분히 해독시킬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예를 하나 들자면, 중금속 중독으로 유명한 '이따이 이따이 병" 이야기 이다.
오래전 일본 도야마 현 신통천 하류에서 이따이 이따이 병이 발생했을 때 중금속으로 오염된 물로 농사를 지어 먹거나 물고기를 잡아먹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이 병으로 고생하다 죽어 갔지만, 그 중 현미로 밥을 지어먹고 살았던 사람들은 아무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농약의 유무와 과소에 관계없이 현대 오염사회에서의 중금속, 오염물에 대한 방패는 곡 채류를 껍질째 먹는 것 곧, 기본적이자 최우선으로 현미밥을 먹는 것이다.
필자는 농가와 계약 재배로 제초제나 기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1분도 현미를 공급 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별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이제, 현미를 먹으면 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무조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백미를 현미로 바꿔 먹는다는 전제하에 현미가 어떤 이로움을 주는가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현미가 건강에 좋고 모든 영양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7분도에서 9분도의 백미인 흰쌀밥이 먹기가 부드럽고 목에 넘기기가 좋아서 하얗게 깎아서 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건강을 위해서는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현미와 백미를 섞거나 현미에 다양한 보리, 콩, 수수, 좁쌀, 율무, 팥, 옥수수 등 여러 가지 잡곡을 골고루 섞어서 먹는다면 좀 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잡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상기 자료는 약초연구가로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질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며 기능성 식품과 신약을 개발하는데 통찰력을 갖게 하고 약초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정보의 목적으로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 둔다.
현미의 효능이 주목받는 이유 우리나라의 주식인 흰쌀, 백미는 맛은 좋지만 영양소를 파괴한 곡물로 비만과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쌀의 영양소는 95% 이상이 쌀눈에 들어 있으므로 백미보다는 현미밥, 잡곡밥을 먹어야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쌀을 도정하게 되면 영양분이 소실되고 한국인에게 필요한 식이섬유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쌀 대신에 현미를 드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천기누설 10대 건강식품 3위를 차지하기도한 현미는 곡물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고 있으며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미는 백미보다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현미는 껍질째 먹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변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대장암이나 직장암을 예방해 줍니다. 풍부한 섬유소는 배변을 쉽게 할 뿐만아니라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쌀의 껍질 부위가 많다는건 섬유질과 함께
여러가지 비타민이 더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비타민 B1, B2 , B6 외에도 단백질이 풍부하고, 니아신 ,판토텐산, 칼슘 등이 고루 들어 있습니다. 동맥경화와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습니다. 현미의 쌀겨층과 배아에는 리놀레산과 토코페롤이 풍부하며 이는 동맥경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후 혈당지수를 100%으로 보았을 때 백미의 혈당지수가 70~79% 라면 현미의 혈당지수는 60% 정도 입니다.
현미는 동의보감 탕액편에 나오는 가장 첫번째 곡류입니다. 전통적으로도 현미는 매우 중요하며 동의보감에 ' 몸에 가장 좋은 보약 특히, 간이 나쁠 때는 현미를 주식으로 하라' 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현미 부작용 섬유질이 풍부한 현미는 소화가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소화가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찰기가 많은 찹쌀 현미의 경우 오래 복용을 하면 팔다리의 힘을 떨어뜨리고 기운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현미밥을 드실 때는 맵쌀 현미밥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위장이 약한 분은 현미밥을 꼭꼭 씹어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하게 현미 밥짓기 건강에는 좋지만 특유의 거친 식감과 딱딱한 느낌 탓에 현미밥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현미밥을 먹기 힘들다면 초기에는 7대 3정도로 현미와 백미를 섞어먹고 서서히 잡곡의 비중을 높이면 됩니다. 현미 5 : 조 1 , 수수1 , 콩 1, 보리 1, 기장 1의 비율
전곡류(정제되지 않은 곡류의 효능) 차조 - 칼슘이 풍부합니다. 율무 -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수수 -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팥과 검은콩 - 해독작용을 합니다.

현미 밥짓는 방법 현미는 물을 잘 흡수하지 못해 오랜 시간(5~6시간) 물에 불려야 하며 전기밥솥보다는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어야 고루 익게 됩니다. 밥을 지을 때의 물의 비율 쌀 1 : 물 1.5 현미는 백미에 비해 물이 더 들어갑니다.
현미로만 밥을 짓기보다는 다른 전곡류와 섞어 밥을 짓는 것이 좋으며, 죽염이나 볶은 소금을 1티스푼 정도 넣으면 맛이 더 좋습니다.
현미 밥짓기 압력밥솥- 센불로 압력추가 돌아갈 때까지 가열하고 중간 불로 5분, 약한불로 10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현미 칼로리 현미가 백미보다는 칼로리가 적을 거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백미와 현미 칼로리는 비슷합니다. 쌀밥 1인분 316㎉ 현미밥 1인분 315㎉ 정도 입니다. 백미와 현미 칼로리가 비슷하지만 현미에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오래가서 다이어트를 할 때 쌀밥 보다는 현미밥이 도움이 됩니다.
물론 현미밥이 쌀밥보다는 몸에 좋지만 많이 먹게 되면 당질의 양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양을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미식을 강조 하는 이유는? 현미로 바꿔 먹는 식이요법은 누구나 큰 돈 들이지 않고 가장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이며, 복잡한 식단에 머리 짤 필요 없이, 지갑 속을 들여다 볼 필요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식이요법이기 때문입니다. 현미식을 하면 식이요법의 절반은 된 것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그럼 이 '현미'가 무엇인지 볼까요?^^ 농민들께서 한해 열심히 농사지어 이렇게 쌀을 키웠습니다.  이 쌀을 방앗간에서 거칠고 누런 껍질맛 벗겨낸 것이 바로 아래 그림 좌측 사진의 현미입니다. 쌀눈이 붙어있고, 흰 배아 위에 누런 막이 씌어져 있어 누런 색을 띱니다.
우측은 방앗간에서 수 차례 도정기를 지나 껍질이란 껍질은 완전히 벗겨진 배아만 남은 백미입니다. 
아래는 현미와 현미찹쌀, 백미와 검은콩을 넣어 즐겨 해 먹는 현미잡곡밥 사진입니다.
 ★백미는 찰지고 부드러워 몇 번 씹지 않아도
술술 잘 넘어가기에 폭식을 하게 되지만 현미는 쌀 한 알 한 알을 씹어야만 넘어가기에 오래 씹게되어 침이 많이 나오고, 식사 시간을 길게 하고,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이 빨리 느껴집니다. 정석 식이요법에 최소한 30번, 살을 빼려면 50번을 씹으란 말이 있죠? 현미로는 그것이 가능합니다! ★백미는 턱과 소화장기를 게으르게 하지만, 현미는 소화기관에 활력을 줍니다. 소화액을 내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저작활동(씹는 행위)이 이와 잇몸을 자극해 치주염을 예방하게 하고, 뇌를 활성화 시켜 머리를 좋게 합니다. ★백미, 즉 흰 쌀밥은 '탄수화물'을 보충하기 위한 용도의 주식으로서, 흰 쌀밥만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지만, 쌀 도정을 최소화한 현미는 매우 다양한 영양성분을 균형있게 함유하고 있어 그 자체로 완전식품이기에 현미 예찬론자들은 현미만 먹고도 살 수 있다고 말 할 정도입니다. ★백미는 추운 밤 신문지를 태워 밤을 지새는 것 과 같이 순식간에 소화 흡수되기에 급하게 지방세포에 저장되지만, 현미는 추운 밤 장작불을 지피는 것 같이 오랜 시간 천천히 소화 흡수되기에 지방세포에 저장될 틈 없이 에너지로 연소됩니다. ★글리세믹 인덱스 (GI (- 탄수화물에 포함되어 있는 당질의 양을 기초로 혈당치 상승률에서 흡수속도를 비교한 값, 수치가 낮을수록 인슐린 분비를 낮게 억제할 수 있다. 포도당을 100을 기준으로 한다.)를 볼 때 백미는 100g당 356kcal에 GI가 84에 달하지만. 현미는 100g당 350kcal에 GI가 56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혈당의 상승을 안정적으로 상승시킵니다. 빠른 속도로 음식이 소화되어 체내에 흡수되어 혈당치가 빨리 올라가면 지방세포에 저장을 하게 되는 양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느린 속도로 혈당치가 올라가 인슐린의 분비가 적어지면 장으로부터 혈당이 들어오는 족족 기초대사와 운동대사를 위해 쓰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방세포에 쌓일 염려가 덜합니다.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 혈당이 안정화되어 인슐린(지방세포에 살을 찌우는)이 안정되므로, 반대로 글루카곤(지방세포에서 당을 빼내어 에너지화 시키는)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집니다. ★특히 현미를 드시면 식곤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후 몸이 무기력해지고 졸린 분들은 당 대사가 불안정한 분일 수 있습니다. 현미를 드심으로 해서 고탄수화물식으로 인한 식곤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 알았죠? ^^ 즉, ★백미는 살을 찌우지만, ★현미는 살을 뺍니다. 왜 그런지 아래의 자료들을 보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 현미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검색해 보셔도 많은 정보가 있고, 서점에가 보아도 다양한 책들이 나와 있습니다. 저는 국일미디어에서 출간한 현미민간요법의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하여 설명을 곁들입니다. 하단의 이미지들은 책에 나온 내용 중 일부입니다.)  쌀은 도정 정도에 따라 현미, 5분도미, 7분도미, 백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아래는 3대 영양소라는 단백질, 지방, 당질(탄수화물)의
균형도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백미가 탄수화물 위주의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현미는 세 영양소가 균형있게 보입니다. 여기서 현미의 지방은 동물성 포화지방산이 아닌 콜레스트롤을 낮추어 피를 맑게 하는 식물성 지방으로서, 즉, 매일 매일 꼭 적당량을 섭취해줘야 할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 아래의 표는 현미와 백미의 영양 성분을 비교한 것입니다. 현미는 비타민, 미네랄, 당질, 단백질 등이 골구루 풍부해 그래프의 둥근 면을 모두 차지하지만, 백미는 당질과 단백질이 두드러질 뿐 나머지 영양소들은 현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 말은 곧, 백미는 살을 찌게하는 영양소인 탄수화물은 많으나, 탄수화물을 태우는 영양소들인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적기에 에너지화되지 못한 영양소들이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현미는 에너지가 되는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그것을 태워주는 영양소들이 균형있게 함유되어 있어 말끔히 연소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는 현미에 들어있는 영양소들을 보여줍니다.
▶ 이 중 비타민 B1의 경우 대부분 쌀의 껍질과 배아(쌀 눈)에만 있습니다.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에너지 대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장작에 불을 지필 때 성냥으로 갑자기 붙일 수 없습니다. 신문지나 잔가지들을 불쏘시게로 잔 불을 붙여야 큰 나무에도 불이 붙기 마련입니다. 비타민 B1은 불 소씨게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 그리고 섬유질 또한 중요합니다. 현미를 거칠게 느끼는 것은 섬유질 때문인데, 현미는 백미의 3배 이상이나 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장의 활동을 돕고, 소화 흡수 속도를 조절하여 인슐린의 급상승을 막고, 대장을 자극해 변이 잘 나오게 합니다. 현미만 먹어도 마치 백미를 나물과 함께 먹는 효과를 냅니다. 일석 이조입니다! ▶ 쌀 눈에는 노화 방지의 비타민이라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수 천년 전 만들어진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발견한 밀알을 심었더니 싹이 났다는 기사가 화제가 된 적 있습니다. 식물의 씨앗은 스스로를 썩지 않게 방부하기 위해 천연 방부제인 비타민 E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활성산소(유해산소 - 일산화탄소나 오존같은 외부로부터 흡수되는 독성 산소나, 인체내의 산소 대사에서 발생하는 찌꺼지 산소 - 세포를 파괴함- 노화의 주범)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성분(산화방지 - 조직 노화방지)으로서 식품과 함께 섭취해 주면 인체의 각 장기의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면 비타민 E가 쌀 눈에 풍부하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백미에는 1%도 없이 아예 0%입니다!!  ▶ 즉, 현미는 양질의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칼슘, 인, 나트륨, 철 등의 미네랄류와, 비타민B1, B2, B6, 니코틴산, 판토텐산, 엽산, 비타민 E등을 환상적으로 배합하고 있는 완전 식품입니다.
* 비타민 B1 - 당분의 대사와 관련. 부족하면 각기병. * 비타민 B2 - 탄수화물, 지방 등 열을 내는 물질의 대사와 관련.
부족할 경우 설염, 피부병 등. * 비타민 B6 -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대사에 작용.
* 비타민 E -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부족하면 용혈성 빈혈.
* 엽산 - 엽산은 신체내에서 적혈구생성을 도와줍니다
* 칼슘 - 칼슘은 뼈와 치아의 건강을 튼튼히 해주고 마그네슘과 결합하여
심장 리듬이 꾸준하게 맞도록 해준다. 또한 철분의 신진대사 근육에 대한 신경의 자극을 강하게 울려주고 불변증과 신경계의 긴장을 완화시켜 준다
* 인 - 칼슘과 상호 의존적이며 서로 같이 있어야 활용을 돕는다. 칼슘과 결합하여 튼튼한 골격과 치아를 만들기 위해 칼슘화한다. 체내 모든 세포조직에 필수적으로 필요로 하는 구성성분이다. 또한 탄수화물과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 철분 - 철은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서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을 하고, 호흡작용에 촉매 역할을 합니다. * 니코틴산 - 니코틴산은 모든 조직세포의 정상적인 생명현상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과정 중에 광범위하게 작용한다.
* 판토텐산 - 스트레스에 강하고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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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미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백미만 드시던 분들께는 현미는 다소 거칠게 느껴 질 수 있습니다. 먼저 현미 잡곡을 시작하여 현미의 양을 서서히 늘여나가시면 되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현미밥을 파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집에서 해 먹을 때는 반드시 현미로 밥을 해 먹습니다. 도시락도 현미를 준비하면 학생들의 졸음도 막을 수 있고,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100% 현미와 현미 찹쌀로 먹는 것은 다소 거칠어 현미 1, 현미찹쌀 1, 백미 1/2, 검은콩 1/2를 섞어서 밥을 합니다. 여기서 같이 열을 가할 경우 백미가 가장 빨리 익어 퍼질 수 있으므로 백미를 제외한 나머지만 함께 썩어 둔 후 밥을 하다가 물이 끓을 때 백미를 넣습니다. 시간이 충분히 있으면 백미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물에 불려 두었다가 밥 하기 전에 백미와 섞어 밥을 앉힙니다. 현미는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미리 물에 불려 두거나, 백미 보다 물을 더 많이 넣고 밥을 해야 합니다. 한두 번 해보시면 요령을 터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현미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현미는 쌀을 파는 곳이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습니다. 백미 값과 별 차이 없으며, 직접 빻아주는 곳도 있습니다.
현미만 먹어도 되나요? 현미만으로도 훌륭한 식사가 되지만, 야채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반찬 등을 함께 드시면 더 좋겠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백미와 김치 하나 놓고 밥을 먹는 것 보다, 현미와 김치 하나 놓고 먹는 식단이 더 지혜롭게 건 강을 살피는 식단이라는 것입니다. 현미에 농약이 많이 묻어 있음 어떻하나요? 현미는 왕겨만 벗겨 낸 것이기에 백미 보다는 농약의 함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 유기농을 권하고 싶지만, 아직 현미밥 때문에 농약 중독 되었다는 소리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미량의 농약의 해로움 보다 백미만 먹을 때의 해로움이 더 큽니다. 현미 먹고나니 방귀가 잘 나옵니다. 장이 썩고 있는건가요?ㅋ 변 속의 유익한 균들이 번식해서입니다.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변이 부드러워 집니다. 현미를 드시고 공복에 수분 섭취를 늘리면 변비도 물러갑니다. 현미식을 오래하면 독한 악취가 나지 않고 향기로운 방귀 냄세가 난다는...믿거나 말거나..ㅋ 시중에 파는 현미***제품들은 믿을만한가요? 현미 냄새만 들어가도 현미 제품이라고 우기는 시대입니다. 현미로 만들어도 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뿌려댄 빵들은 먹으나 마나입니다. 예전에 뚜***라는 제빵 회사에 연락해 설탕 0% 들어간 빵을 같이 개발해보자고 내가 팔아주겠다고 했건만 연락이 없데요. 건강보다는 돈을 챙기길 원하는 장사치들이 많은 것은 소비자 탓입니다. 소비자들이 똑똑해져야 우리 주변의 먹거리들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살짝 호밀 넣고 유럽인들의 주식과 같은 정통 호밀빵인양 소비자를 기만하는 패스트푸드 회사들 등... 우리의 눈과 귀를 속이는 것들로부터 피해 집으로 가셔서 현미밥을 해 드세요! 그 외 현미식이를 하면서 함께 해야 할 식이요법이 있다면? 정석 식이요법을 함께 따르시면 됩니다. 식전후 바로 물 많이 마시지 말기, 30~50번 씹어 삼키기, 짜고 맵지 않게 먹기, 상을 푸르게 하기, 물은 식후 2시간 지난 공복에 마시고 하루 1.5리터 이상 마시기, 칼로리 보다 영양소의 밸런스를 고려하기 등입니다. 지금까지 현미의 우수성에 대해서 침이 튀도록 얘기를 해 보았습니다. '가공이 덜 된'음식이 멀마나 완전한 것인가 하는 부분은 현미의 우수함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친 조리 문화, 맛을 좇는 요리 문화 때문에 잃는 것이 많습니다. 현미 뿐 아니라, 가급적 가공이 덜 된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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